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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사랑의 헌혈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7-21 | 수정 2008-07-21 오후 1:52:24 | 관련기사 건

고성군청 직원들은 오늘(21일) 오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혈액이 부족해 귀중한 생명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고가의 혈장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등 건강한 시민들의 사랑의 헌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방학 시즌에는 主헌혈 자들인 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이 방학을 해 혈액부족 현상이 심화된다고 밝힌 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헌혈을 할 경우 고여 있는 피의 순환으로 새로운 혈액을 생성시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어 오히려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헌혈을 하는 사람은 다음 항목들에 대한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헌혈을 한 경우, 혈액량이나 혈장은 24시간 내, 적혈구도 수 주 내에 헌혈 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며, 그 이전이더라도 헌혈로 인한 빈혈이 초래되는 일은 없으므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참고로 우리 몸은 체중 1kg당 남자는 약 80mL, 여자는 약 70mL의 혈액이 있다. 따라서 체중이 60kg인 남자는 약 4,800mL, 50kg인 여자는 약 3,500mL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일정량 새로 만들어 진다. 즉, 우리 몸은 충분한 양의 혈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인 경우 320mL 또는 400mL 정도의 헌혈은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