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사료작물 재배이용 현장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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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사료작물 재배이용 현장설명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7-29  | 수정 2008-07-29 오후 5:43:51  | 관련기사 건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고성군 거류면 감서리 감서주유소앞 사료작물재배 시범포에서 소 사육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지역에 적합한 여름 사료작물 재배이용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농촌진흥청축산과학원과 고성군이 지난 3월10일 생명환경농업축산분야 조사료생산기술지원MOU 체결 이후 고성지역에 적합한 여름사료작물 품종선택과 파종 및 수확시기를 농가에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장 서 성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제 곡물가격 인상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축산농가가 어려운 시기라 할지라도 주저앉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조사료생산체계를 갖추어 재배이용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과학원 임영철 박사는 여름사료 작물 중 옥수수와 수수 그리고 수단그라스와 생산량과 영양가를 비교 설명한 뒤, ‘농가에서 사료작물을 재배하면서 수확시기만 잘 맞추어도 단위당 생산량을 많이 늘릴 수 있다’고 역설하고 농가가 수확시기를 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추진과 연계해 청보리 등 청정사료의 상징인 사료작물재배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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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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