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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영재교육원 현장영재탐방 실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7-31 | 수정 2008-07-31 오후 12:41:58 | 관련기사 건

국내의 유수한 대학과 첨단 연구소, 산업시설 등을 방문하고 산업발전과 첨단과학을 이끄는 현장영재를 만나 그들의 삶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고성영재교육원의 현장학습이 8월 4일 시작돼 2박 3일간 실시된다.

이번 현장영재탐방에는 학생 36명과 인솔교사 9명이 고성교육청을 출발해 첫날에는 ‘2008 대한민국과학축전’을 견학하고 여러 가지 과학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과 우리 생활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둘째 날은 서울대학교 방문한 뒤, 송암천문대에서는 천체관측을 실시하며, 셋째 날은 카이스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견학한다.

고성영재교육원은 2007년 3월에 개원한 이래 2007년 11월에는 도내 최초로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독립된 영재교육원을 갖게 됐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학습도 고성교육청의 배려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되며 이번의 체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해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비록 2박 3일의 짧은 현장학습이지만 이번 견학을 통해 고성의 영재들은 연구 분야의 다양성과 활용 방안을 터득하고 장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미래의 발전상을 짐작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