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안내 및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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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안내 및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 실태조사 실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9-09  | 수정 2008-09-09  | 관련기사 건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있는 폐결핵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아주 미세한 타액이 방울형태로 환자의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러한 타액방울의 크기는 매우 작아 몸밖으로 나오자마자 수분은 곧 증발하여 결핵균만이 공중으로 떠돌아 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속으로 들어가 증식을 함으로써 감염이 이루어지게 된다.


전국결핵실태조사결과 결핵환자가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선진국과 비교할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결핵환자가 많은 수준이다.


결핵은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기침, 가래, 흉통 등 증상을 보이나 항결핵제 복용후 약 2주가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기 때문에 따로 입원을 하거나 격리생활을 할 필요도 없으며 결핵예방은 출생 후 4주이내에 결핵예방접종(BCG)을 하는 것이다.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에서는 향후 국가결핵예방백신균주 선정시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실태조사를 실시하는데 2007년 7월~12월 군보건소에서 비시지 접종을 받은 71명 영유아 부모에게 유선연락 후 접종일로부터 3월, 6월, 9월, 12월에 해당되는 영유아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중 결핵관리실에서 비시지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유무를 확인토록 하고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시지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을 줄이고 높은 면력획득으로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결핵백신 선정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해당부모들의 적극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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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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