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등에서 상습적 구리전선, 용접선 훔친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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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등에서 상습적 구리전선, 용접선 훔친 용의자 검거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9-10  | 수정 2008-09-10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는, 오늘(10일) 공사 현장이나 컨테이너 야적장 등에서 구리전선이나 용접용 홀더 등 구리제품을 상습적으로 훔쳐 고물상에 처분한 전남 여수에 주소를 둔 朴(48세) 모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朴 모씨는 지난 1월 말경 전남 순천시 율촌동 율촌공단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그곳 공사 장비인 전기용접기에 연결된 전선 1,6톤 市價 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해 전남 여수, 광양 지역의 공단 야적장에 있는 용접기 전선 및 지하매설용 전선 등을 13회에 걸쳐 2,300만 원 가량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다.


지난 9월 9일 밤 12시경 朴 모씨는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에 있는 공단 고물상에 침입해 적재돼 있던 구리전선을 훔쳐내던 중 발각되자 고물상 관계자를 폭행하고 도주하다 출동한 형사들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범행수법상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 다른 발생 관서와 공조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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