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위험해도 우리는 불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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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위험해도 우리는 불법으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09  | 수정 2008-10-09 오전 10:21:2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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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자 고성인터넷뉴스는 “여기서 다치면 누가 책임집니까?”란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바 있었는데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있어 오늘(10월 9일) 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제보자들의 말처럼 아직도 자전거 도로와 보도 위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들이 있어 학생들이 차도로 자전거 통학을 하고 있었다.

 

☞ 지난 9월 24일자 “여기서 다치면 누가 책임집니까?” daum기사로 바로가기

 

▲ 고성인터넷뉴스에 보도된 당시 기사가 현재 포털 `다음`에 노출돼 있는 장면

 

마침 아파트 신축현장에는 자재로 보이는 뭔가를 잔득 실은 대형화물차가 누구하나 수신호 해주는 사람 없는 가운데 통행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었고 아이들 또한 아슬아슬하게 현장을 다니고 있었다.


이쯤 되면 고성군 담당행정이나 교육행정이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고성군 행정과 고성교육청에서는 고성인터넷뉴스를 안 보는지는 몰라도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들어가서 ‘여기서 다치면’이라고 검색창에 쳐보라. 온통 문제의 그날 그 장소 뉴스로 가득 차 있다.


한번 고성인터넷뉴스에 보도되면 웬만한 포털사이트에 고스란히 노출돼 수십 년 동안 남아있게 된다. 연일 비뚤어진 고성의 교육상이 노출되고 얌체 업체들의 불법자행이 거듭되는데도 눈도 깜짝 않는 담당행정과 교육청은 큰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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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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