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쌀 7만원 수매, 판매는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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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쌀 7만원 수매, 판매는 8만원!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14  | 수정 2008-10-14 오후 11:56:10  | 관련기사 건

내일이면 올해 고성군이 야심차게 시작했던 ‘생명환경쌀’ 추수가 있는 날이다. 올해 거둬들여지는 2만여 가마의 ‘생명환경쌀’은 고성군내 네 곳의 지역농업협동조합에서 40kg들이 나락 한가마 당 적은 액수가 아닌 7만원에 전량수매하기로 해 수매와 관련한 부분은 해소가 됐다.


이렇게 농협에서 사들인 ‘생명환경쌀’은 고성 RPC의 도정을 거쳐 20kg들이 한포 당 적지 않은 금액인 8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네 곳의 지역농협에서 7만원이라는 절대적 높은 가격에 ‘생명환경쌀’ 전량을 수매한데에는 ‘판로에 있어서는 염려하지 말라’는 이학렬 군수의 자신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고성지역 농협의 한 관계자는 ‘처음 열렸던 공룡엑스포 때의 티켓 팔듯이 하면 올해 한 번쯤은 가능할지 몰라도 생산량이 많아지면 판로에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현재 일반 관행농법으로 지어진 일반미의 경우, 올해 고성군은 40kg들이 당 5만 원에 수매를 시작하고 있고, 추후 쌀 값 동향을 봐서 수매가가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반미에 대한 고성군의 현 수매가가 경남에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튼 생명환경 농법으로 지어진 쌀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어왔던 쌀에 비해 곱절로 비싸게 시중에 나오게 된 것인데, 쌀값을 배로 내고 선뜻 사먹기가 선뜻 내키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와 춤을 추는 환율, 고금리에다 연일 하락하는 주가 등 주객관적 조건이 별로 좋지 않은 시기라는 것이 좀 꺼림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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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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