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석 조경으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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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 조경으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23  | 수정 2008-10-23 오후 5:43:37  | 관련기사 건

고성초등학교(교장 백명흠)는 고성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3일까지 150m에 달하는 기존 콘크리트 계단 화단 난간을 철거하고 3천5백여만 원을 들여 친환경적인 자연석으로 교체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자연석 교체 작업은 11월 중순경 착공 예정인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공사에 앞서 낡고 오래된 콘크리트 계단의 철거가 시급하다는 학교장의 건의에 고성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학교 앞 전면과 서편 화단을 자연석으로 교체하고 지난해 조성한 녹지 공원의 자연석 화단과 연계해 학교를 방문하는 지역민은 물론 교직원과 학생들이 공해 없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며, 숲이 우거진 야외공간에서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연석 조경으로 새롭게 단장된 화단 조성사업으로 운동장 앞면이 산뜻한 느낌을 주며, 특히 국화 재배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학교 행정실의 이진회 주임이 1년간 정성들여 길러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는 각종 국화꽃들의 대 향연과 어우러져 자연석 화단의 운치를 한껏 되살렸다.

 

꽃 댕강과 맥문동을 비롯한 온갖 야생화를 심어 한결 싱그러운 학교 운동장과 화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석 교체 사업은 경상남도교육청이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학교(Green school)사업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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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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