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쌀직불금' 공무원 109명, 경남전체 3,1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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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쌀직불금' 공무원 109명, 경남전체 3,139명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28  | 수정 2008-10-28  | 관련기사 건

쌀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한 고성군 공무원은 모두 10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도 감사실이 밝힌 경남공무원 `쌀직불금` 현황에 따르면 경남도내 공무원은 기초단체장 1명을 포함해 모두 3,139명이 신고했다.


27일 밤까지 시군으로부터 신고를 받아 최종 마감한 결과를 살펴보면 총 3,139명이 자진신고를 했으며, 경남도는 일반 공무원 165명, 소방공무원 295명, 경남개발공사 3명을 합해 463명이다.


시·군은 공무원 2,631명, 산하 공사·공단 45명을 합하여 2,676명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의 경우 공무원들이 농사짓는 가족들과 같이 사는 경우가 많아 공무원 가족들이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이며, 시군 가운데 진주시가 257명이 신고해 가장 많은 곳이 됐고 농지가 많지 않은 통영은 54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해당공무원의 자진신고서와 각종 공부 등을 통해 10월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도와 시·군별로 각각 자체 조사계획을 수립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진신고에 대해 농지원부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대조·확인 등을 통해 면밀히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 의심이 되는 부분은 직접 현지실사를 거치며, 또 道자체실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부당수령 대상자를 결정하고 환수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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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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