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방 운영으로 유명세 타는 상리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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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방 운영으로 유명세 타는 상리초등학교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0-29  | 수정 2008-10-29 오후 6:36:05  | 관련기사 건

▲ 초등부 수업 모습
상리초등학교(교장 박종실)는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구 내에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인 캐서린 토마스 부부의 도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녁 시간을 이용해 학구내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 성인들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한 공부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부방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도가 높아져 학습의욕이 배가됐으며, 성인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중심의 수업을 통해 외국인과의 만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령별 참가 현황으로는 유치원생 15명,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15명, 성인 20명 등 약 75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원어민 강사의 봉사활동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활동시간은 유아반과 성인반, 초등부와 중등부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두 외국인 부부의 이 같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상리초등학교 어린이들

▲ 중등부 수업 모습
은 제2회 전국어린이 영어스피치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제1회 고성교육청주최 영어말하기 대회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2회 고성교육청주최 영어말하기 대회 저학년부 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KNN 등 여러 언론매체에서 상리초등학교의 야간 영어공부방 운영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며 학습활동 모습과 학생과의 인터뷰 등을 취재 보도하는 등 날로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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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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