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고성 싱싱굴 생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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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고성 싱싱굴 생산시작!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04  | 수정 2008-11-04  | 관련기사 건

국립수산과학원 고성수산사무소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웰빙 건강식품인 싱싱한 생굴이 본격적으로 생산됨에 따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촉진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남 고성해역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수출패류 지정해역으로 인정받은 청정해역으로 최근 들어 하루에 7톤의 생굴이 순조롭게 생산․출하되고 있다. 고성군수협 위판 가격은 생굴 kg당 5,100원~8,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김장철에는 가격이 다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단백질과 글리코겐, 칼슘, 철분,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고혈압과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며 여성들에게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변비를 막아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이러한 “싱싱한 굴 고르는 방법”은 먼저 굴 고유의 빛깔이 선명하고 광택이 나면서 유백색을 띠어야 한다. 또한 만졌을 때 오돌토돌 하고,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며, 맛을 보았을 때 바닷물 특유의 짠맛이 남아 있어야 한다. 특히, 굴 가장자리에 있는 검은 테두리가 선명하다면 싱싱한 굴이라고 판단 할 수 있다.


싱싱한 굴은 날 것을 먹어도 그 향미가 으뜸이지만 굴밥이나 굴젓, 굴김치, 굴전, 굴국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해도 별미를 느낄 수 있다. 생굴의 보관방법은 10℃ 이하의 깨끗한 해수에 담가서 5일 이내 보관이 가능하며, 쓰고 남은 굴은 깨끗하게 씻어 물을 뺀 후 포장용기로 냉동 보관하고 필요시 가열 조리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고성수산사무소에서는 굴의 우수한 영양성을 널리 홍보해 싱싱한 생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생산자는 출하과정을 철저하게 위생적으로 처리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구매 욕구를 증대시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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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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