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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골프랜드 주차장에서 카니발 승합차 화재 발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05 | 수정 2008-11-11 오전 9:03:24 | 관련기사 건

4일 저녁 7시경 고성 골프연습장 ‘골프랜드’에서 주차중인 카니발 승합차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엔진실과 차량내부를 태우면서 전소 직전까지 갔으나 곧바로 달려온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문제의 차량은 골프랜드에 연습공을 치러 온 고성의 모 산업사의 A씨의 자동차로, A씨는 이날 고성읍내 D정비공장에 자동차 수리를 맡겼다가 수리가 완료되자 곧바로 골프랜드로 자동차를 운전해 온 뒤, 주차장에다 주차시키고 연습장을 들어갔던 것이다.

▲ 화재 초기 골프랜드 직원들이 달려와 소화기로 불을 끄는 모습

A씨는 조금 전 정비공장에서 출고 된 차량이라 아무런 생각 없이 주차시키고 올라가 공을 쳤던 것인데 그 때 자동차는 원인모를 화재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이날 A씨의 승합차에서 불이나자 골프랜드 관계자들은 곧바로 자체 보유한 소화기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고 구내방송을 통해 주위에 주차된 차량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게 하고 곧바로 119에 화재발생 신고를 하자 달려온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것이다.

▲ 연기가 피어오르자 순식간에 자동차는 화염에 휩싸였다.

▲ 119 소방대원 도착

▲ 멀쩡하던 차가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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