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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생명환경농업 성공 기념 10일 국회서 홍보 전시 행사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07 | 수정 2008-11-11 오전 9:04:58 | 관련기사 건

생명환경농업 성공 기념 국회 홍보전시행사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고성군은 올해 처음 시도한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을 기념하는 홍보전시행사를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로비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 행정기관 관계자, 자매결연 관계자, 소비자단체 회원, 향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생명환경쌀 홍보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생명환경쌀로 지은 밥과 떡 시식회, 벼를 재배하는데 사용된 쑥과 미나리 등으로 만든 천혜녹즙, 당귀․계피․감초가 들어간 한약재를 국회의원과 참석자들이 직접 마셔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를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의 해`로 선포한 고성군은 군내 16개 단지 163㏊의 논에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토착미생물과 한방영양재를 이용해 생명환경쌀 825t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군은 농민들의 신청을 받아 내년에는 생명환경쌀 재배면적을 1,000ha이상 늘릴 계획이다.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은 ▷ 적게 심어 많이 생산함으로써 FTA를 극복하고 ▷ 자연순환농업으로 환경을 보전하며 ▷ 화학비료나 제초․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미래 우리농업의 새 모델로써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성군의 생명환경쌀은 현재 20㎏ 한 포대에 국내 최고수준인 8만 원선에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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