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 쌀생산량 34,079톤(237천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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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성군 쌀생산량 34,079톤(237천석) 예상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19  | 수정 2008-11-19  | 관련기사 건

경남지방통계청 통영출장소(소장 김영택)는 고성군 표본지점(30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08년도 논벼생산량을 조사해 추계한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은 고성군이 34,079톤(237천석)으로 지난해보다 9.6%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31,091톤(216천석)보다 2,988톤(21천석)이 증가한 수준으로 이처럼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논벼 재배면적이 6,516ha로 전년에 비해 5.2%인 362ha가 감소했으나, 10a당 수량은 523kg으로 지난해 452kg보다 15.7%인 71kg이 더 증수 됐기 때문이다.

 

논벼 재배면적 감소는 정부 수매제 폐지와 쌀 시장개방 이후 가격하락으로 인한 소득감소로 이어져 他작물로 대체된 면적이 늘었기 때문이며, 10a당 생산수량은 벼 생육초기부터 시기적으로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의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높고 일조시간도 양호해 벼 등숙에 좋은 영향을 주어 낟알이 충실히 여물었으며, 또한, 매년 발생되는 태풍으로 인한 도복이나 침수피해가 전혀 없고 병해충 피해도 거의 없어서 풍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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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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