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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26 | 수정 2008-11-26 오후 4:04:32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는 26(수)일 오전 고성군 영현면 봉림리 영현 노인복지회관에서 이 마을 141세대 269명을 대상으로 청문감사관(이동민원실장) 등 경찰서 직원과 고성군보건소 직원이 합동으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직원들은 즉석에서 고소와 고발, 사이버범죄 접수와 상담, 청소년가출과 가정폭력 상담을 비롯해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와 교통관련 민원일체를 상담처리하고 교통사고 예방홍보는 물론 고성군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기초건강검진과 노인성질환에 대한 무료 진료봉사도 벌였다

특히 이번 이동민원실은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인허가 등 민원에 대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필요한 부분을 먼저 파악하고 민원을 해결해 주민들의 불편을 들어주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경찰서 전화번호가 새겨진 휴대폰 호루라기 고리를 선물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경찰서는 주민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잘 수렴해 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