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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 전국 전문계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서 우수학교 3연패 달성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2-15 | 수정 2008-12-15 오후 2:21:56 | 관련기사 건

- 창의적인 사고력을 통한 발명 활동의 결과 -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허성락)는 2008년도 제5회 전국 전문계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특상, 대상, 금상 등 대거 14명이 입상해 3연속 전국 우수 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허성락)는 지난 11월 2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창업대회에서 조승혁(1년)군이 “물 필터 기구를 갖춘 진공청소기 제조/판매업”을 김도현(1년)군은 “환자나 노인을 일으키는 공기 메트 제조/판매업”을 창업아이템으로 대회에 참가해 각각 특상을 수상했으며, 친환경적인 창업아이템으로 참가한 이윤기(1년)군은 “디자인 분리수거 통 제조/판매업”으로 참가해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2일 시상식에 참석한 경남항공고등학교 허성락 교장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이어 두 번째 학교 단체상을 받게 된 것은 창의적인 사고력을 통한 발명 활동의 결과이며, 전문계고교생의 진로 설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다 됐다’고 밝히면서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특성화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이영섭 교사는 ‘발명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참신한 발명품을 기업 마인드에 접목하면 훌륭한 창업아이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단기적 성취 결과가 곧바로 가시화되기는 힘들지만 개개인의 마음속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담고 사회에 진출하면 한 발 앞선 유능한 사회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 마인드 형성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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