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시대 요트산업” 고성군이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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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시대 요트산업” 고성군이 시작입니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2-23  | 수정 2008-12-23 오후 5:02:32  | 관련기사 건

고성군에서는 경남도의 남해안시대 핵심선도 사업인 요트산업의 육성발전 전략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보여 왔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가 되면 반드시 요트시대가 온다는 믿음을 갖고 지역내 요트 제조와 수리, 판매, 전시교육 등 종합적인 요트산업 적지는 바로 당항만이라는 확신으로 차근차근히 준비해왔다.

 


고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당항포 마리나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고, 2007년에는 도내 최초로 마리나 조성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해 2010년까지 육상 50척, 해상 100척의 요트계류시설이 완료될 예정으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07년에는 고성군의회 의원과 고성군청 全실과 사업소장을 대상으로 요트산업에 대한 이해와 소득향상에 따른 해양레저 활동의 변화 등 유명강사 초빙 특강과 요트체험을 하는 한편, 해외 선진요트산업을 벤치마킹한바 있다.


2008년 6월에는 요트학교를 개교하고, 개교 5개월여 만에 연인원 1,700여명이 요트 교육을 받았으며, 호주 유명 요트학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9월에는 고성 당항포 일대가 요트조종면허시험장(해양경찰청)으로 지정되는 등 요트인구의 저변 확대와 요트산업의 수용발전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온 성과가 가시화 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가 바탕이 돼 지난 11월에는 2009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요트 전시회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거두게 된 것이다.

 


이는 1, 2회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이 창원․마산․통영시 등지에서 개최됐으나 분산개최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개선보완하고 명실 공히 세계적인 국제요트 대전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경남도의 선택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고성군에서는 2009년 3월27일부터 6월7일까지 73일간 개최되는 2009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개최와 함께 또 다른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해 세계인의 이목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 집중시켜 당항포관광지가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번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 국제요트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2006년과 2009년 공룡엑스포 개최지로서 완벽한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고, 요트 보트에 대한 충분한 전시공간이 확보돼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도 바다와 접해 있어 안전하게 요트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국도14호선에 인접해 있어 당항포관광지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많은 사람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1년여 남은 대한민국 국제요트전시회와 요트 페스티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2009년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73일간 개최되는 2009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의 성공이 선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열쇠이며,󰡐공룡엑스포의 성공 〓 대한민국 국제요트전시회의 성공󰡑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고성군이 내년에 벌이게 되는 양대 국제행사가 조선산업특구와 생명환경농업의 성공과 함께 고성군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치러지는 것은 물론, 국제요트전시회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영구적으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된다는 인식을 내․외국인을 망라한 전문 요트 매니아들에게 각인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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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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