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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엑스포 통역안내 보조요원 양성프로그램 개강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2-29 | 수정 2008-12-29 오후 4:19:48 | 관련기사 건

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윤맹기)에서는 2008년 방과후학교 교육 프로그램운영의 일환으로 “고성공룡엑스포 통역안내 보조요원 양성프로그램 개강식”을 29일(월) 오전 철성중학교 영어전용교실에서 가졌다.

고성공룡엑스포 통역안내 보조요원 양성프로그램은 고성군 관내 중학교 2학년생 12명을 대상으로 29(월)일부터 2009년1월3일까지 6일 동안 철성중학교 영어전용교실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 개설의 목적은 우리고장 고성에서 3년마다 개최되는 고성공룡엑스포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들을 안내하고 상호 의사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국제이해를 증진시킴은 물론 나아가서 향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미래의 국제화․세계화 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성공룡엑스포 전시관 소개, 고성공룡의 역사, 고성오광대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교실수업과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지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운영된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지도교사로는 철성중학교 교사 서경연 외 한국인 교사 4명 그리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5명이 참여하게 된다.

고성교육청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용적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양성된 요원들은 2009년3월27일부터 6월7일까지 고성공룡엑스포의 통역안내 보조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서 이번 프로그램의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평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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