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능 결과]성적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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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수능 결과]성적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21-03-16 오전 11:36:31  | 수정 2021-03-16  | 관련기사 건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12일 2007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자는 2006학년도 수능보다 2,461명 준 551,884명이 응시했다.


이번 2007학년도 수능은 2006학년도와 비교해 언어, 탐구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 되었고, 수리(가)형은 비슷하게, 수리(나)형과 외국어 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내려갔다고 밝혔다.


따라서 언어영역과 탐구영역의 고득점이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최상위권 수리 가/나형 반영대학에 지원할 수험생의 경우 수리 (나)형 선택자는 불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험생들은 자신 성적의 강·약점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다음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 지원현황 분석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공통영역인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영역의 응시인원은 각각 549,960명(99.7%), 500,469명(90.7%), 546,321명(99.0%), 사회탐구 316,490명, 과학탐구 197,480명, 직업탐구 29,826명, 제2외국어/한문 90,843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도드라진 특징은 지난 수능과 비교하여 언어영역과 탐구영역은 다소 어렵게, 수리(가)형은 비슷하게, 수리(나)형과 외국어영역은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다고 연구소 쪽은 분석했다.


이번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2006학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언어영역과 탐구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수리(가)형은 비슷한 난이도로, 수리(나)형과 외국어영역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언어영역과 탐구영역의 고득점이 정시모집에서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리 (가), (나)형 만점자 표준점수 수리(가)형이 높아 상위권 수리 나형 응시자 불리할 것으로 봤다.


수리 가형과 나형의 만점자 점수는 수리(가)형 145점, 수리(나)형 140점으로 수리(가)형이 5점 높다. 이는 지난 해 수리(나)형(152점)이 (가)형(146점)보다 6점 높았던 것에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의 가/나형을 반영하는 대학인 경우 수리 (가)형의 점수가 높고, 가산점까지 부여되기 때문에 수리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불리할 것으로 보지만 2등급 이하의 성적대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점수차로 수리(나)형의 표준점수가 높아 교차지원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탐구영역 선택과목 따라 표준점수 차이 2006학년도 수능보다 커져


탐구영역 과목간 만점자 점수차는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최대 14점`윤리(81점)~법과사회(67점),` 과학탐구 최대 16점`물리Ⅱ(83점)~지구과학Ⅰ(67점)까지 벌어졌다. 이는 2006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과목 간 최대 점수차는 14점`한국지리, 법과사회(77점)-세계사(63점),` 과학탐구 최대 점수차는 11점`화학Ⅱ(75점)-물리Ⅰ(64점)이었던 것에 비교하여 더 점수차가 여전히 커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 리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07학년도 정시 모집 지원 전략


1) 수능 성적 결과를 중심으로 입시정보에 관심을 갖자.


총점이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점수 분석에 기초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웬만한 입시정보는 인터넷을 부지런히 다니면 대부분 구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지원 경향이나 대학의 예년 입학성적 등을 알면 합격이 훨씬 유리해 진다.


또한 내신 반영방법에 따라서 지원성향도 다르고 내신점수 여하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도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 마지막으로 대학별 고사(논술·면접)의 자신감 등이 정시 승부를 결정짓는 세 가지 핵심요소이다.


2)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한 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라.


자신의 논술·면접 실력과 수능의 영역별 강·약점, 영역별 가산점이 부여됐을 때 유리함의 여부, 백분위와 표준점수 적용에 따른 유·불리, 학생부에서 특정한 교과목을 선택했을 때의 유리한지 불리한지 여부 등 전형요소와 관련된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라.


3) 전형방법의 변화에 유의하라


2006학년도와 2007학년도의 전형방법을 바꾸거나 수능이나 학생부의 반영방법을 달리하여 선발하는 대학들이 있다. 이들 대학의 경우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앙대의 경우 2006학년도에는 나군에서 일괄합산전형으로 수능 70% + 학생부 27% + 논술 3%로 선발하였으나 2007학년도에는 인문계열은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수능 70% + 학생부 27% + 논술 3%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역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70%는 수능 70% + 학생부 30%로 모집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립대(논술 5%반영), 서울여대(수능3개영역 전형이 나군선발에서 다군선발로 변경), 성신여대(수능성적 우수자 전형의 확대) 등이 해당된다.


4) 수능 3+1 전형 대학의 증가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여전히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과 지방 국·공립 대학에서 수능의 반영방법이 3+1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6학년도에 중앙대, 전북대 등 2+1 체제를 반영하던 대학들이 2007학년도부터는 3+1체제로 변경하여 반영하는 등 3+1체제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해당되는 대학은 중앙대, 전북대, 전남대, 인하대 인문계, 자연계 전 모집단위가 2+1체제에서 3+1체제로 변경하여 선발하고, 서울시립대(자연계), 서울여대(인문계), 우석대(약학대학, 한의과대학) 등이 일부 모집단위에서 3+1체제로 변경하여 모집한다.


따라서 인문계 상위권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많은 변별력을 보이므로 수리영역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자연계열 상위권은 언어영역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 변수로 작용하므로 언어영역의 강약점을 면밀이 분석하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5) 논술/면접/교직 적성인성검사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하라.


수능이 2006학년도보다 쉽게 출제되어 수능의 변별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별 고사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전년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에 논술이나 면접을 보는 대학,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을 지원한 경우에는 남은 기간 논술이나 면접, 교직 적성인성검사를 충실하게 준비하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논술이나 면접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다면 대학에 따라 크게는 5점 정도까지는 만회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는 마지막 대학입시로 가는 최종 결과를 자기 성적보다 좋게 만들 수 있으니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


6) 다군 지원시 점수의 여유를 가지고 지원하라.


정시지원시 가, 나군 대학·학과와 다군의 대학·학과 수준이 엇비슷하게 평가되는 정도라고 판단되는 경우, 다군의 대학·학과를 지원할 때도 가, 나군 보다 2~3점에서 4~5점 정도 더 점수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다군의 대학에선 1차 합격자 발표에선 낙방을 하지만 추가모집에서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7)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수험생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따라서 정시 모집의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에서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8) 자신의 입시전략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라.


무작정 수능과 학생부 점수만을 가지고 지원가능대학을 선별하기 보다는 수능성적, 학생부성적, 논·구술 준비정도 및 수준 등을 고려하여 자신의 현 위치와 강약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희망대학과 지원가능대학을 정한 후 전형방법, 특징, 지난해 입시결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후 수능 성적이 발표된 다음 강약점을 검토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대별 지원전략


▲최상위권 = 서울대와 연·고대 최상위권 학과, 지방소재 의예, 한의예, 약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 이다.


그러나 이 점수대에서는 아주 작은 점수차로 당락이 갈리기 때문에 논술, 면접 준비는 물론 수능 반영방법, 가중치 적용여부, 학생부, 대학별 고사 등의 모든 변수를 고려해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와 연·고대는 복수지원이 가능해져 서울대 인기학과에 소신지원한 뒤 연세대나 고려대의 상위권 학과에 안전지원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비한 지원전략도 필요하다.


그리고 의예과 중 충북대, 건양대, 순천향대, 을지의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인제대 등 수리 가/나형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시 수리나형 선택자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상위권 = 서울대 하위권 학과나 연·고대의 중상위권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이 점수대 수험생들은 안전 하향 지원을 선택한 최상위권 수험생 일부와 논술·면접고사에 승부를 걸려는 중상위권 수험생과도 경쟁해야 한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됨에 따라 수능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에서 만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대학별 고사에 너무 많은 기대는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상위권 = 이 점수대 학생들은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가능하다. 3번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그에 따른 소신, 안전, 하향지원의 선택 폭이 다양하다.


그러나 중상위권 대학에서도 면접이나 논술고사를 치르는 곳이 많고 반영비율도 높으므로 지원시에는 논술고사 예상점수를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가 부담이 되는 수험생들은 논술이나 면접이 없는 지방상위권 학과도 노려볼 수 있다.


▲중위권 = 수도권 중상위권 학과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복수지원의 기회가 다른 점수대 수험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지만 워낙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있는 점수대여서 치열한 경쟁과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따라서 근소한 수능점수 차이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경쟁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입학원서 접수 마지막 날까지 희망 대학의 지원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중하위권 = 일반 4년제 대학이나 산업대학, 전문대학의 중상위권 학과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이다. 특히, 이 점수대의 수험생 중 지방 4년제나 전문대 중상위권 학과에 지원시 경쟁률의 허수를 감안하여 반드시 소신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 = 주로 지방소재 대학들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복수지원이 가능해 소신지원과 안전 하향지원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7학년도 논술 대비법


1) 실전 연습이 중요


논술시험에 대한 근본적인 대처 방법은 평소에 많이 읽고 써보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하루에 한 편씩 지원대학의 평가기준이나 유의사항에 맞춰 시간을 정해놓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이 정해진 분량을 맞추지 못하면 감점을 하기 때문에, 미리 시간과 원고분량을 안배하는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특히, 문제 유형에 따라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먼저`완성형`에서는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이 갖추어진 글을 찾아 읽되 그 글의 서론은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여 본론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본론은 어떻게 텍스트를 분석·종합하는가 또는 논지를 전개하는가, 결론에서는 본론에서 논의된 내용을 어떻게 요약하여 좀더 발전된 논리를 이끌어내는가를 살펴야 한다.


2) 빈출 주제를 중심으로 미리 개요를 짜 두어라.


한정된 시간 안에 다른 사람보다 풍부하고 창의적인 글을 쓰려면 `개요에 따라 글쓰는 방식`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미리 개요를 짜보고 논리적으로 논지를 전개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3) 답안 작성시 주어진 문제에 대해 공정한 입장을 취하는지 반복 성찰하라.


답안을 작성할 때 자신이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공정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반복해서 성찰해야 한다. 가능한 한 사적인 문제를 논의에 개입시키지 말아야 하며, 개입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선입견 없이 객관적인 서술을 하고 있는지 반복해서 검토해야 한다. 여기에는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과장하는 문제도 포함된다.


4) 기출문제를 점검하라.


논술고사 역시 이전에 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문제유형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보면서 실시방식에 대한 감(感)을 익히고 경향을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으면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기출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실제 시험을 친다는 생각으로 많이 직접 써보는 것이 좋다.




*2007학년도 구술·면접 고사 대비 전략


구술·심층면접이 대입의 주요 변수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출제 문제도 종래의 개인신상에 관한 단순 질문에서 수험생이 입학 후 전공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인품, 적성, 기본 자질을 갖고 있는가를 평가하거나 전공 분야, 시사문제 등에 관해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면접장에서 모든 질문에 대하여 그 질문의 초점에 맞는 응답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고 가능한 한 쉽게 표현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결론을 먼저 얘기해 주고 그 결론을 도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여 논리력을 갖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수험생들에게 심층면접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요한 시사 쟁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라.


국민적 관심사가 됐던 시사 현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윤리나 사회문화·정치·역사 등의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과 관련지어 정리해 두어야 한다. 시사 문제의 경우는 그 구체적인 지식 습득과 정보량보다는 그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서 답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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