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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교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2-23 | 수정 2009-02-25 오전 10:41:04 | 관련기사 건

고성초등학교는 도교육청과 고성군의 지원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여에 걸쳐 기반 시설인 토목 공사를 비롯한 인조잔디설치와 트랙공사를 끝으로 새로운 모습의 인조 잔디 운동장을 갖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인조 잔디 공사는 2008년 4월 도교육청에서 1억6천7백만 원을 지원하고 고성군에서 2억3천3백만 원을 지원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전체 공정에 필요한 약 5억 원 가운데 부족한 1억 원은 고성교육청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이번 공사가 원만하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조성된 인조 잔디 운동장 규모를 살펴보면 인조잔디구장 3,044㎡, 우레탄 트랙 1,494㎡로 실외에서 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배구, 농구, 핸드볼 등)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1,100여명의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인조잔디의 유해성을 없애기 위해 인조 잔디 고무분말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 시공 설치했다.

고성초등학교는 운동장 인조 잔디 설치로 학교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음은 물론 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의 완성된 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을 비롯해 녹지 공원 조성 사업, 본관 및 서관 앞 화단 조경석 설치 사업,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 등으로 학교 외부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고성읍 중심 학교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인조 잔디 운동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체육시설을 개방 활용토록 해 지역주민 생활체육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활동의 강화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될 것이며 효율적인 인조 잔디 구장 개방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여가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성초등학교는 해마다 육상, 탁구, 역도 종목에서 경상남도교육청 주관 고성군 대표 선수로 많은 학생들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바 앞으로는 인조 잔디 구장 완성으로 더욱 그 빛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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