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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 예매권 구입기한 연장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3-09 | 수정 2009-03-09 오후 5:35:49 | 관련기사 건

- 가족단위 포함 일반인 관람객 예매권 구입기한 연장요청 쇄도 -

(재)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에서는 엑스포 예매권 구입기한을 당초 3월 10일까지 판매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예매권 구입기간 연장요청이 쇄도해 예매권 구입은 3월 20일까지, 학교단체 사전예매 신청서 접수는 2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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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권 구입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전화가 엑스포 사무국에 쇄도한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최근 고성군 공무원들이 엑스포 입장권 예매에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일부 비판적 시각과 배치되는 것으로, 그동안 여러 형태로 홍보했던 엑스포가 점차 가까워 오면서 일반인들이 엑스포에 관심을 갖게 되기 시작한 것으로 엑스포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른바 가족단위의 능동적 관람객들이 공룡엑스포에 적극 관심을 가지면서 자그마치 38%나 할인된다니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미 엑스포 조직위에서는 당초 계획한 예매권 판매목표량인 55만매를 훨씬 뛰어넘는 70만매를 예매해 두고 있어 나름대로 느긋한 분위기인데다 아직도 예매권을 구입하지 못한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이고 관외 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에서도 예매권 구입 시기를 연장 요구하고 있어 최고 38%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가능 할 수 있도록 혜택의 폭을 넓혀 주고자 3월 20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키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예매권 구입기한을 연장함에 따라 추가로 할인혜택을 받을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마지막 할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매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의 사전예매 신청서 접수도 3월 25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현장 입장 시 할인혜택을 받을 단체 관람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목표관람객 168만 명의 안정적인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는 오는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73일간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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