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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향상 위한 자성의 목소리! 고성군과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한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3-12 | 수정 2009-06-26 오후 6:23:30 | 관련기사 건

오늘(12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 정기총회 및 제2대 5기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7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결의문을 낭독하고 깨끗한 공직자상 확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한편, 군에서는 4대 신규시책과 6대 역점시책 분야를 선정해 부서별로 청렴도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줘야할 “생계급여”가 새고 있다는 지적이 전국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고성군 공직사회에서는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아 공직 내부에서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고성군이 추진할 4대 신규시책사업으로는 민간자본 보조금 집행 투명성 향상과 건설공사의 품질관리를 위한 부실․부조리 및 방지대책 교육을 연 2회 반기별로 관내 1억 이상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청렴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과 월별로 해당부서를 정해 클린고성 정착을 위한 직장 내 연중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6대 역점시책 분야는 민원부서를 중점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계약이나 관리, 주택․건축, 개발행위, 인허가 부서는 취약 분야별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연 2회에 걸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민원관련 업무 처리 흐름도를 종합민원실과 읍면 민원실에 비치해 업무의 공정성과 신속처리로 대민 신뢰성을 부여해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엔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08년 7월부터 2009년 7월까지의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청렴도 자체평가를 실시해 청렴도 제고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공서와 관광지내 자판기에 사용되는 종이컵을 “청렴 종이컵”으로 자체 제작해 “청렴은 당신의 얼굴입니다.”라는 문구로 청렴에 대한 자성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고성군에서는 부정부패 신고센터를 오는 4월부터 운영하고 부정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토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부정부패 신고센터는 080-670-2071이다.(수신자부담 무료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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