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현 경남항공고 24회 졸업생 후배사랑의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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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현 경남항공고 24회 졸업생 후배사랑의 장학금 전달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3-25  | 수정 2009-03-25 오후 7:06:41  | 관련기사 건

경남항공고 24회 졸업생이며 현재 현우무역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이봉현 씨는 후배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경남항공고(교장 허성락)에 1,000 만원을 기탁해 25일(수) 오후 웅비관에서 이봉현 대표이사와 이종윤 경북대학교 교수 외 여러 내빈들과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 허성락 경남항공고등학교장

허성락 교장은, 지난날 ‘일제강점기’와 빈곤한 농촌의 ‘보리고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장해 오늘에 이르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내놓는 오늘의 장학금은 더욱 값진 것이며, 후배들에게는 앞날의 밝은 등불이 될 것이라 말하며 깊이 감사했다.


아울러 오늘의 장학금에 대해 후배들이 보답하는 길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사회 어느 곳에서든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 말했다.

 

오늘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고 매사에 모범적인 학생 16명과 기능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인 기능영재 2명과 본교 교기인 세팍타크로 체육영재 2명 등 총 20명에게 각 50만원 씩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을 쾌척한 이봉현 씨는 앞으로도 매년 모교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것을 밝혀 그의 모교사랑과 후배사랑 정신은 힘든 경제난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에 귀감이 됐다.

 

▲ 이봉현 현우무역주식회사 대표이사

 



 

▲ 내빈으로 참석한 이종윤 경북대학교 교수는 축사를 통해 동문으로서 뒷바라지하는 선배들을 잊지말라는 선후배간의 인연을 강조하고 후배 재학생들에게 모교를 위해 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보다 높은 신념아래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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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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