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군수는 산불 취약지 순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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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군수는 산불 취약지 순찰하라’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4-08  | 수정 2009-04-08 오후 7:57:12  | 관련기사 건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자 김태호 경남지사가 “시장과 군수는 하루 한 차례 이상 산불 취약지를 순찰해 산불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충북 옥천군과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풍악산에서의 대형 산불로 피해가 막심하자 김지사가 직접 나서 산불방지 특별지시를 일선 시·군에 전달하고 산불방지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비가 내려 산불위험이 없어질 때 까지 시장·군수들은 1일 1회 이상 산불 취약지를 순찰해 산불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라”고 일선 시군 자치단체장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시군 읍.면.동의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매일 담당마을에 출장 나가 산불예방 주민계도는 물론 불놓기 행위단속, 입산 통제구역 입산 현황, 산불감시원 근무실태를 점검하고 감사부서를 통해 공무원의 예방활동을 철저하게 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산불 위험 등산로 폐쇄, 입산 통제구역 감시원 고정 배치, 마을앰프와 차량 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 일체의 불씨취급이 없도록 홍보·계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만약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대의 출동태세를 점검, 보완하고 군부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토록 할 방침이다.

 

산림청도 전국적으로 13일째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계속되면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발령한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오는 12일까지 연장 발령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소속기관에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도권 고성군청 녹지공원과장은 `고성지역은 철저한 단속과 홍보에 힘입어 아직 까지는 크게 걱정할 만한 산불이 없었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실수로 인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산불을 막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산불예방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나는 절대로 산불을 내지 않는다는 생각이나, 나는 불이나도 끌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라면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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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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