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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자치대학 생명환경농업과정 입학식

황영호 기자 | 입력 2009-04-14 | 수정 2009-06-10 오전 11:40:01 | 관련기사 건

오늘(14일)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자치대학 생명환경교육장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제준호 고성군의회의장, 김홍식 고성군 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인 김종배 생명환경농업연구회장 외 32명의 고성군농업자치대학 생명환경농업과정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행사 1부에서는 이학렬 고성군수의 인사말과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의 격려사, 김홍식 의원의 축하사가 이어진 뒤, 학생대표 2명으로부터의 선서 등이 있었다.

▲ 학생대표 선서

입학식행사 2부에서 특강을 한 이학렬 고성군수는 ‘역사는 깨어 있는 소수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말하면서 생명환경농업의 1기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주기를 바랐다.

또한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훗날 후손들이 지금의 노고를 알아 줄 것`이라며 생명환경농업 학생들을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3차산업인 공룡엑스포, 2차산업인 동해면 조선특구에 이어 이제 1차산업인 생명환경농업에 군수로서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하며, ‘하지만 이유 없이 무조건 농민들을 보조해주는 일은 농민을 죽이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이학렬 군수는 `농민들을 위한 무조건적인 지원은 없을 것`이라 말하면서 `농민 스스로가 생명환경농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특강을 마쳤다.

이어서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인 이규준 수도작분야 담당강사로부터 앞으로의 대학운영방향과 학사일정 안내가 있었으며, 농업정책과 인력육성담당자들과 학생들의 대화시간을 가진후 이날 입학식 행사를 모두 마쳤다.

▲ 이규준 수도작분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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