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중증장애인목욕탕 준공 및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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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중증장애인목욕탕 준공 및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황영호 기자  | 입력 2009-04-28  | 수정 2009-06-10 오후 12:50:10  | 관련기사 건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용 목욕탕이 건립됐다.

 

오늘(28일) 오전 이학렬 고성군수와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 많은 내외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중증장애인 목욕탕 준공식이 있었다.

 

일반 대중탕 접근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위생과 건강관리를 위하고 재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중증장애인 목욕탕 건립’과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은 13억7천만 원이 소요됐으며 고성군장애인후원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기금 모금으로 2007년 4월 부지를 확보한 후 2008년 8월 착공해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 김상수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고성군지회장

 

고성군장애인목욕탕은 고성읍 송학리 238-35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066㎡의 3층 건물로, 1층은 장애인목욕탕과 이미용실, 휴게실로 각각 구성돼 있고, 2층은 가족탕과 지체장애인사무실로, 3층은 시각장애인 사무실과 시각장애인 쉼터로 이루어져 있다.


고성군장애인목욕탕은 고성군장애인복지회에서 운영하며 매주 월 ~ 목(주 4일) 운영할 계획으로 고성군내 1 ~ 3급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4,300명으로 그 중 1 ~ 3급 장애를 가진 1,818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장애인복지회 김상수 회장은 “이번 장애인목욕탕 건립으로 각종 장애와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이나 일반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성군 중증장애인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 하고 장애인 편의를 제공할 수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매우 뜻 깊은 날” 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김준식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도 협회장

 

 

 

 

 

 

 

 

 

▲ 교육실

 

▲ 가족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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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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