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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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 개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12  | 수정 2009-05-12 오후 1:32:00  | 관련기사 건

- 학생 지킴이 집 운영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 마련 -


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윤맹기)에서는 12일(화) 고성교육청 회의실에서 새로운 학생 생활지도 형태인 ‘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무도인이 운영하는 체육관 입구와 주변에 학생 지킴이 차량 스티커와 학생지킴이 안내 게시대 등을 제작 배포함으로써 폭력에 노출된 학생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피해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상담 등 사후조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활용토록 했음을 알리는 등 학생지킴이집 운영과 활성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내놓았다.

   

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 이종두 회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과 활동을 벌여도 선도회의 활동과 지킴이집의 활용에 대한 홍보가 따르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 각 학교에 협의회의 운영 목적과 지킴이집에 대한 홍보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 의사를 보여주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성 경찰서 관계자로부터 폭력사례와 지도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병행돼 열기 있게 진행됐으며, 회의 이후에는 고성읍 일대에 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여 청소년 비행과 보호에 앞장선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협의회 간사는 “오늘 협의회는 날로 도를 넘어서는 청소년 관련 폭력문제에 학교만의 지도에 한계를 실감하고, 지역의 무도인(무술유단자)들이 중심이 돼 비행 청소년의 선도활동과 학생지도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고, 청소년들의 비행예방 능력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협의체”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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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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