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의 날 세계인의 날 행사 고성공룡 엑스포행사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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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의 날 세계인의 날 행사 고성공룡 엑스포행사장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5-17  | 수정 2009-05-18 오전 7:33:37  | 관련기사 건

17일(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고성군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의 날’ 행사가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오전 식전에 참석한 3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73m의 인절미를 함께 만들어 나눠먹기도 하고 전통한복 입어보기와 널뛰기ㆍ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등 비빔밥 시식회 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오후 ‘외국인 근로자의 날’ 행사에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심진표, 정종수 도의원 외 제준호 고성군의장을 포함한 군 의원들과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학렬 고성군수는 조선 산업 특구지정으로 관내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과 이민자들이 고성군에 정착해 살아감에 있어 큰 이바지를 한 사람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이학렬 고성군수


이어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의 발전과 이 행사를 위해 애를 쓴 제준호 고성군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외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고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단순히 ‘외국인’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희망과 비전이 있는 고성 땅에 살고 있는 군민으로 “형제와 자매로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학렬 군수는 관내 50여개의 조선특구 관련업체를 비롯한 여러 산업체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성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 거듭 감사했다.

 

▲ 제준호 고성군의장


제준호 의장의 축사에 이어 식후 각국의 재능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래와 장기자랑 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모두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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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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