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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7-24 | 수정 2009-07-24 | 관련기사 건
- 7. 31일까지 대대적 정비작업 추진 -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이번 달 말까지 갈모봉 산림욕장의 전면적인 정비작업을 추진한다.
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산책로 노면을 다지고 자갈을 깔게 되며, 산림욕장 입구 지주(유도) 사인 교체와 각종 안내판 정비와 함께 산림욕장 내 각종 시설물의 도색작업도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수목(녹지)정비단을 활용해 조경수 전지ㆍ전정 작업, 등산로와 임도변 제초작업 등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수목 정비와 사방댐 내 금붕어와 비단 잉어를 입식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갈모봉 산림욕장 조성에 분주한 모습이다.
고성군은 이번 정비작업과 함께 신규 사업으로 산책로변 습지에 연못과 쉼터를 조성하고, 주차장과 등산로 주변 자투리땅에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해 산림욕장을 방문하는 외지인과 군민에게 쾌적한 산림문화 휴양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오락과 휴식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에 위치한 갈모봉 산림욕장은 70㏊의 임야에 편백나무, 삼나무 등이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편백나무는 다량의 피톤치드를 내품어 아토피, 천식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갈모봉 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산림욕장 관리 인원을 현행 1명에서 6명으로 확충했으며, 현재 시공 중인 진입도로 확ㆍ포장공사도 조속히 완료해 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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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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