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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8-10 오후 4:34:00 | 수정 2009-08-10 오후 4:34:00 | 관련기사 건
서외오거리를 오가는 사람 중 웬만하면 아는 곳이다. 아니, 고성군민이고, 시내를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여길 지나칠 때마다 갸우뚱 거려지는데, 여기가 사유지라면 저런 식으로 쓰레기봉투나 쌓아두게 하거나 무단 주차를 해도 무방하도록 그냥 둘리 만무할 것이다.
알림판 등을 보아 틀림없는 국유지로 보인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저기다 파고라라도 하나 설치해두면 이른 아침 통근차를 기다리는 많은 노동자들이 조금이라도 편히 쉬었다 차에 오를 수도 있겠고, 낮이면 시내를 오가는 서외 수남 교사리 쪽 사람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겠다.
물론 저대로 두면 거기를 잘 아는 그 동네 사람 두어 명은 편히 자동차 주차를 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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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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