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수질환경 개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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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수질환경 개선에 박차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9-09  | 수정 2009-09-09  | 관련기사 건

-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19개소 운영 환경파괴 방지

- 소음, 악취 없는 자연친화적 공법, 하루 최대 130㎡ 하수 처리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인구 밀집 지역의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시설 19곳(운영 14곳, 설치 중 5곳)을 운영하며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농촌지역의 생활하수와 각종 오염물질이 여과 없이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돼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실정으로 환경파괴 정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실정으로 특히, 생명수라 할 만한 하천의 오염은 2차, 3차 환경파괴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예방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날로 증가되는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고성군에 설치된 마을하수처리서설은 소음이나 악취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최대 하루 130㎥의 마을하수를 처리하도록 설계돼 있어 지역민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마을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하천의 오염된 물을 생명수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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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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