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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9-10 오후 12:42:06 | 수정 2009-09-10 오후 12:42:06 | 관련기사 건

- 11월까지 19세 이상 성인 800여명 대상 표본조사

- 전담조사원 방문 조사, 지역사회 건강통계자료로 활용

고성군 보건소(보건소장 정석철)는 11월까지 3개월간 200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참여하고 시행하는 전국적인 조사로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을 조사해 지역보건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고성군의 조사대상은 19세 이상의 성인 800여명으로 각 읍면의 표본추출가구를 선정해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보건소에서 선발한 전담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질병여부와 사고중독, 활동제한 삶의 질, 의료이용, 흡연, 음주, 운동 등 건강형태와 관련된 질문 300문항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지역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보건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고성군을 대표할 수 있는 만성질환유병율과 건강상태, 의료이용 등 지역의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지역사회 건강 통계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