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평야 잇는‘죽가교’2010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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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평야 잇는‘죽가교’2010년 착공

이미경 편집부장  | 입력 2009-10-14 오후 1:57:52  | 수정 2009-10-14 오후 1:57:52  | 관련기사 건

- 30억 들여 고성읍 죽계리~거류 가려리 잇는 교량, 접속도 건설

- 세월교 장마철 상습 침수 방지, 지역민 영농 교통환경 개선 기대

 

▲ 죽가교 설명회

 

고성군(군수 이학렬)에서는 고성천을 경계로 고성읍 죽계리와 거류면 가려리 양쪽으로 펼쳐진 고성평야를 잇는 ‘죽가교 가설공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13일 개최해, 금년 하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10년 초 착공해 2011년 말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죽가교 가설공사는 매년 여름 장마나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세월교 침수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군비 30억 원을 들여 교량 100m와 접속도로 730m를 새롭게 건설하는 공사다.


죽가교는 거류면 가려리 가동마을 앞 지방도 1010호선과 고성읍 죽계리 율천 초등학교 앞 국도 14호선과 연결되는 농어촌도로로서 현재 진행 중인 ‘죽동~장계 간 도로확포장공사’와 함께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에는 예전 4.6km를 우회하던 거리가 3km로 단축되고 장마철에도 우회하지 않고 하천을 건너 경작지까지 갈 수 있게 돼 지역민의 영농과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죽가교가 완공되면 대가저수지~고성천~간사지를 따라 조성하고 있는 ‘고성천 바이오 스포츠 로드’ 중간지점에서 하천을 건널 수 있는 교량이 생기게 돼 스포츠 로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성천을 따라 조성돼 있는 스포츠 바이오로드의 하단부에서 하천을 횡단할 수도 있어 순환형 스포츠 바이오 로드 건설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고성군은 죽가교에서 철새 도래지인 간사지와 상류 측 자연형 하천 조성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테크 설치도 고려하고 있어 바이오 스포츠 로드와 하천생태탐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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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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