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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27 | 수정 2009-11-27 오후 3:51:37 | 관련기사 건
5년간 헌혈사업 발전 공로
경남항공고등학교(교장 송경호 박사)는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감사패를 수상했다.
▲ 감사패전달장면
지난 26일 경남혈액원 이상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학교를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경남항공고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859명이 헌혈에 참여해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한 것이다.
특히 경남항공고 학생들은 전국 130여 개 중학교에서 항공기능인의 꿈을 안고 진학해, 90% 이상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진학해 공감대가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친구사랑 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의 우애도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또한 작년에는 헌혈 증서를 모아 수혈이 필요한 친구 어머니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관계자기념사진
송경호 교장은 자발적인 친구사랑 헌혈활동에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제 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이 된 이와 같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화 교무기획부장은 2010학년도 교육계획에도 반영해 특색사업 및 전통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헌혈전문가를 초청해 헌혈에 대한 이해 교육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