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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청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실적 보고회 개최

이동환 기자 | 입력 2009-12-10 | 수정 2009-12-10 오후 4:14:21 | 관련기사 건

지난 9일 경상남도 고성교육청(윤맹기 교육장)에서는 거류초등학교(남덕현 교장)에서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내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5개교(거류초, 동광초, 방산초, 삼산초, 고성동중) 교직원들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대표들 9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학교에서 1년간 추진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각 학교에서는 기초안전망 구축과 기초학력신장, 심리․정서 발달, 사회적․문화적 소양 증진, 특기적성 개발, 사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만족도 향상에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했다.

한편, 윤맹기 교육장은 “돌봄학교를 운영에 수고한 5개학교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명품교육을 통해 농산어촌 학생의 전인적 성장 도모에 우리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는 교과부에서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보장을 통한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 격차해소에 비전을 두고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고성교육청에서는 매년 4억원을 지원받아 3년에 걸쳐 이들 5개 학교에 배분하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운영으로 농어촌 학생들이 더 많은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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