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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09-12-31 | 수정 2009-12-31 | 관련기사 건
庚寅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己丑년이 물러가고 희망찬 경인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고성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기세처럼 우리 사회에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고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고성 군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성교육청은 지난 1년 동안 ‘단 한명의 아이라도 소중히 키우겠습니다.’를 실천 구호로 정하고, 고성 교육의 위상에 알맞은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모든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2009년 지역교육청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새해에는 고성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육행정의 초점을 보다 학생(학부모, 학교)에게 맞춘 교육, 즉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에 힘쓰고자 합니다.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은 경남교육의 교육비전입니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은 교육 본질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서 실현이 가능합니다.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해서 교사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각기 자기 본분을 다하며 서로 믿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고성교육은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 민족과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 사상과 문화의 바탕위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 교육입니다.
특히 초문명의 미래 세상에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참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정신세계를 넓혀주어야 합니다.
고성교육은 전통적인 엄부자모(嚴父慈母)의 교육원리를 학교교육에 접목시켜 공교육을 되살리고, ‘효제(孝悌) 사상’에 바탕을 둔 예의범절 교육을 통해 바른 덕성을 함양하고, 사회적ㆍ지리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개인의 성장 동력을 기르고,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인재를 길러갈 것입니다.
‘도전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말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또한 도전’이라고 우리 고성의 자랑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님은 말하였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2010년에도 자녀교육 때문에 우리고장 고성에 더 머무르게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고성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학교의 교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변함없는 고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희망찬 경인년 한 해도 내내 건강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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