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고성군청 始務式(新年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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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고성군청 始務式(新年辭)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1-04  | 수정 2010-01-04 오후 2:18:0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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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고성군수는 새해 업무 첫날인 4일 오전, 김이수 부군수를 비롯한 전실과사업소장들과 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 시무식을 갖고 한 해 동안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은 지난해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43명의 각 분야 인사들과 단체에서의 공로상 수상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고성군청 직원들과 군민을 비롯한 향우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고가 많았다`고 말하며 지난 수년간 세가지 측면에서 고성군이 이뤄 낸 성과를 밝혔다.

 

▲ 이학렬 고성군수

 

첫째로, 공룡세계엑스포 성공 개최가 그 첫번째 성과로서 ‘모두가 안된다’는 것을 이루어 냈고 이로 말미암아 ‘고성군의 글로벌화와 세계화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둘째로, 조선산업 특구를 들었다. 육지로치면 그린벨트인 동해면 바다의 조선산업 특구 조성으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발전에 큰 기여 했다고 평가했다.

 

셋째, 생명환경농업이다. 생명환경농업은 대한민국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그 일을 고성군민이 이루어 냈다고 말하고. ‘직원 여러분이 현장에서 앞장서 주었고 올해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사람은 방법을 생각하고 자신이 없는 사람은 구실을 생각한다’는 아라비아 속담을 인용해 ‘남들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이루어 냈고 자신을 가지게 돼, 자신 있는 우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안돼야 할 구실을 찾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우리가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할 것`이라 말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 고성건설로 거듭나자’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학렬 군수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며 초·중·고 시설이 다른 지역보다 더 낫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히고, 고성읍, 당동, 배둔, 동해면 4개 도시를 사각형 도시로 만드는 주거단지 조성도 그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학렬 고성군수의 신년사 全文이다.

 

신 년 사

1. 새해 인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먼저 2010년 새해를 맞아 먼저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 지난 몇 년간 군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이루어 놓은 많은 성과들에 대해서 오늘 아침 다시 한번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 글로벌 고성

- 두 번에 걸쳐 개최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우리 고성을 공룡의 메카로 자리잡게 하였습니다. 이제 공룡은 고성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 브랜드는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미국으로 그 위력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고장 고성은 “경남고성”이 아닌 “세계고성”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2009공룡엑스포 개막식에는 29개국의 주한외국대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중국의 쯔궁시, 일본의 카사오카시, 호주의 블루마운틴시, 미국의 글렌데일시 등에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축하차 방문 하였습니다.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 미국 뉴욕상공회의소,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LA 한인회와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하였습니다. 이들 대표는 엑스포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공룡세계엑스포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 우리 고성의 생명환경쌀이 미국에 수출하는 데에도 LA 한인회의 커다란 역할이 있었습니다.

 

- 우리 고성지역 중학생 14명이 글렌데일시를 방문하여 12박13일 동안 미국 현지 중학교 수업 참가 등 참으로 값진 체험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바로 공룡엑스포가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공룡엑스포가 없었다고 하면 우리고성의 중학생들이 글렌데일 시장님으로부터, LA 총영사님으로부터, LA지역 한인회장님으로부터 파격적인 예우와 함께 식사를 대접받는 일 그리고 현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등의 프로그램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지난 해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말이 더 이상 이론적인 단어가 아닌 현실적인 단어로 탈바꿈했음을 실감 했습니다. “세계화”로의 정책방향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 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서 우리 고성은 그러한 시대적 흐름에 한 발 앞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남해안시대를 선도하는 고성

-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시대”가 오늘의 우리나라 모습이라고 하면 경남 일대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시대”는 내일의 우리나라 모습이 될 것입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인 지금은 소위 ‘마이카(My car)시대’이지만 국민소득이 4만 달러에 접근하게 되면 ‘마이카시대’에서 ‘마이요트(My Yacht)시대’로 바뀌게 되는 것도 남해안시대와 맥을 같이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고성은 차근차근 그 내일을 준비해 왔습니다.

 

- 그 첫 번째가 “조선산업특구”의 지정입니다. 울산시가 아닌, 거제시가 아닌, 우리 고성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의 “조선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 낸 열매였습니다.

 

- 특구 지정 후 남은 여러 절차를 진행하는 중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와 그로 인한 조선산업의 위기는 조선산업특구 추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협조 아래 특구 3개 업체 중 두개 업체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한 개 업체는 이제 공사를 시작하기 시작 했습니다.

 

-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특히 동해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조선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지난 2년 동안 우리 고성에는 조선산업 관련 업체가 78개 입주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 고성이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되고 관련업체가 계속 입주하면서 고성의 인구는 42년 동안 지속되어온 감소 추세를 마무리하고 증가하기 시작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200여명이나 증가하는 쾌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남해안시대를 위한 두 번째 준비는 요트학교 개교입니다. “마이요트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요트앤스쿨(Yacht N School)”이라고 하는 요트학교가 당항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대학생, 동호인 등이 입학하여 요트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요트면허 시험장도 유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작년에는 경남도가 주관하는 “국제요트대전”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서 금년으로 연기 되었습니다. 잘 준비해서 국제행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머지않은 장래에 요트가 대중화 되면 고성은 대한민국 요트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해양마리나, 요트 학교, 요트 조선소, 요트 수리소, 요트 판매센터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 세 번째 준비는 “레포츠 특구” 및 “골프장 조성”입니다. 하일면 일대에 “체류형레포츠특구”를 지정받았습니다. 펜션, 산림욕장, 수목원, 골프장이 조화를 이루게 될 “체류형레포츠특구”는 고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즐기고 또 묵고 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당항포, 고성읍, 공룡박물관을 이어 주는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당항만 일대에 “노벨 CC”가 27홀 규모로 곧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골퍼들이 고성을 찾게 될 것이며 고성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고성읍 월평리에는 “고성 CC”가 9홀 규모로 곧 문을 열게 될 것이며 골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노벨 CC는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고성 CC는 대중골프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찾고 싶어 하는 골프장이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 고성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에 고성홍보관과 고성농산물 판매장을 만들고 골프장 출입구가 당항포 횟집촌, 배둔시장, 고성읍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협조해 주신 회화면민 여러분과 고성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골프장이 회화면과 고성읍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하일면 맥전포항은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기능복합어항으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상족암군립공원과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다기능의 복합어항으로 탄생될 것입니다. 국가어항으로 결정된 고성읍 남포항은 고성읍을 상징하는 명품항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 하겠습니다.

 

- 당항포에 자리잡게 될 경상남도 교원복지회관은 당항포 관광지를 한층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교원복지회관은 금년 중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교원 가족들이 이 곳에 묵으면서 엑스포행사장, 골프장, 해양 레포츠 등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고성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 엄홍길 기념관 뒤편에 등산학교를 만들어 고성을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들이 엄홍길 대장의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해군교육사령부를 유치하고자 했던 마암면 일대에는 “마암일반산업단지”와 “체류형 골프장”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인해서 추진에 많은 애로를 겪었습니다만 금년부터는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4.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 고성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 지난 2년동안 우리는 “생명환경농업”이라고 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농업의 틀을 바꾸는 농업혁명을 시도한 것입니다.

 

- 두려움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동참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을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2008년은 생명환경농업 기반의 조성의 해”,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라는 슬로건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습니다.

 

- 2008년도에는 수도작 163 ha에 대해서 실시했으며 2009년도에는 수도작 388 ha와 함께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딸기, 애호박 등 채소와 단감 등 과수에도 생명환경농업을 적용 시켰습니다.

 

- 지금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쌀값이 크게 하락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성의 생명환경쌀이 미국으로 수출 되었습니다. 우리는 미국쌀과 가격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며 품질로서, 안전농산물로서 차별화 시킬 것입니다.

 

-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는 머지않아 크게 부각될 것입니다. 그 때 우리 고성의 생명환경쌀을 비롯한 생명환경농산물은 경쟁력을 크게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수출도 그러한 때를 위한 사전 준비가 될 것입니다.

 

- 일본 아오모리현의 사과는 1894년 이래 110년이라는 수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농산물 수출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수출 초기에는 엄청난 적자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무릅쓰고 견뎌 내었기에 오늘은 해외 수출에서 튼튼한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 우리의 생명환경쌀 수출도 그러한 측면에서 좀 더 긴 안목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크게 부각될 때 우리의 생명환경쌀이 그 대표 상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올해에는 경남 도내 시군에서도 생명환경농업을 실시합니다. 창녕의 우포늪 주변 농지에도 생명환경농업을 실시합니다. 따오기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김태호 경남지사님께서는 “따오기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경남의 들판을 보고 싶다. 그걸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설렌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 이들 시군의 생명환경농업은 우리 고성에서 교육 및 현장 지도를 할 것입니다.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성읍 덕선리에 있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가 정식 조직으로 인정받았으며 소장을 비롯한 10명의 직원이 일하게 될 것입니다.

 

- 올해 우리 고성의 군정 슬로건은 “2010년은 생명환경농업을 확산 시키는 해”라고 정했습니다. 2년에 걸친 시도를 통해서 우리는 생명환경농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농업의 틀을 바꾸는 농업혁명임을 확인 했습니다.

 

- 생명환경농업 수도작의 면적을 넓힐 것입니다. 수도작 뿐 아니라 모든

농산물로 생명환경농업을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 일부 군민들께서 불평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군수는 생명환경농업 밖에 모른다. 관행농업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관행농업 예산이 감소되었다.”

 

- 군민 여러분 관행농업 예산은 한 푼도 감소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증가 되었습니다. 우리 고성군은 경남 시,군 중에서 농업부분에 가장 많은 예산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우리 고성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추곡수매 물량을 받았습니다. 작년보다 무려 70%나 더 많이 받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7.5%나 감소되었는데도 말입니다. 모든 것이 생명환경농업 덕택이었습니다.

 

-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의 관행농업으로는 우리 농업에 희망이 없습니다. 잘 사는 농촌을 만들 수 없습니다. 수입개방에 대처할 수 없으며 국제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없습니다. 지금의 우리 농업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소위 링거 주사를 맞으며 목숨을 지탱하고 있는 환자나 다를 바 없습니다.

 

- 환자의 병을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해서는 대수술을 해야 합니다.

생명환경농업은 우리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을 고치기 위한 대수술입니다. 대수술을 하려고 하면 수술비가 필요하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이렇게 수술하는 것을 지켜본 다른 환자가 자기는 수술을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불평을 합니다. “왜 저 환자에게만 별도 예산을 지원하고 많은

관심을 기울이느냐?”면서 불평을 합니다.

 

- 불평하지 말고, 병을 고치기 위한 대수술에 동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호소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 농촌을 잘 사는 농촌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 올해에는 생명환경농업을 수도작, 채소, 과일 뿐만 아니라 축산으로도 범위를 확대할 것입니다. 작년에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는 소, 돼지, 닭에 대해서 생명환경축산을 시험사육 했습니다. 분뇨로 인한 악취가 전혀 없었으며 분뇨처리를 별도로 할필요가 없었습니다.올해는 일반축산농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생명환경쌀”을 비롯한 고성농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생명환경쌀 사랑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른 쇼핑몰과는 달리, 30,000원의 회비를 내어야 가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최상의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뜻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생명환경농업과 맥을 같이 하여 “생명환경숲” 조성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생명환경숲”은 홍수와 가뭄 방지, 산불 방지, 병충해 방지, 숲의 관광자원화, 산지의 자원화 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생명환경수산업”도 시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수산업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수산업 구조 조정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수산업이 될 수 있도록 어업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그동안 생명환경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제준호 고성군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종수, 심진표 두 분 도의원님께도 경남도 차원의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고성이 체계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국비 확보를 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특히 생명환경농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특히 100억원의 예산까지 별도로 확보해 주신 이군현 국회의원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동료직원 여러분,

우리 고성에서 시작된 생명환경농업은 고성을 넘어, 경상남도로, 전국으로 확대되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고성은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는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 나가는 성스러운 지역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올 한해를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명품인재 교육도시 고성

- 고성은 인재의 고장이라 일컬어져 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향우들이 국내외 여러 지역과 많은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고성의 자랑입니다.

 

- “사람이 희망이다”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이란 우리 사회를 위해서 각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저는 우리 고성이 그러한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도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 합니다.

 

- 자녀를 다른 지역에 유학 보내거나, 자녀 교육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금의 행정체제상 교육은 교육청에서 담당합니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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