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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고성군인재스쿨 개강식 열려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1-16 | 수정 2010-01-17 오후 4:56:03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16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학렬 고성군수, 윤맹기 고성교육청 교육장,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 최종학 종로학원장 등의 내빈과 인재스쿨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고성군인재스쿨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 앞서 고성군 교육발전에 큰 보탬이 될 고성군(이학렬 군수)과 종로학원(최종학 원장) 간의 협약식이 있었다.

▲ 고성군(이학렬 군수)과 종로학원(최종학 원장)의 MOU체결모습

이학렬 고성군수는 이날 협약식을 치르면서 ‘오늘은 고성군의 역사가 바뀌는 날이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성의 공교육과 종로학원의 사교육이 함께 힘을 합쳐 고성의 교육발전에 큰 힘을 실어달라’고 말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질을 잘 파악하고, 노력하는 인재스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은 ‘교육은 희망이다. 고성의 매래를 위한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이며 확실한 투자는 교육이다. 고성의 교육 인프라가 활기가 넘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맹기 교육장은 ‘예로부터 고성은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고장으로 이번 인재스쿨로 인해 많은 인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에게 ‘평소에도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학생을 대표해 선서하는 정주은(고성중앙고 예비2년) 학생

이어 최종학 종로학원 원장은 ‘학생들의 능력과 자질을 유심히 관찰해서 진학의 도움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행정과 학교와 종로학원 각 3자가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두자‘고 거듭 강조했다.

▲ 최종학 종로학원장

고성군인재스쿨은 선발시험을 통한 예비 고등학교 2·3학년 30명과 각 학교 학교장이 추천한 50명의 중학생으로 모집됐고, 1월부터 주2회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강사진으로는 종로학원 송우석(영어) 선생, 김기도(영어) 선생과 프로그램 운영해 나갈 박중서 차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