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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김민자 생활개선회장 신임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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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김민자 생활개선회장 신임회장에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02-03 | 수정 2010-02-03 오후 5:36:37 | 관련기사 건

김민자 생활개선회장이 2010년 새로운 2년을 이끌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됐다.

3일(수) 오전,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는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이수임 회장) 정기총회가 이종숙 명예회장과 김이수 고성부군수, 김관둘 고성군의원 외 많은 협의회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이수 부군수와 이수임 회장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이수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은 각 단체회장단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여성이 뭉쳐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군정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종숙 명예회장은 지난 전국마라톤대회가 좋은 결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이수임 회장의 지난 임기동안의 노고에 감사했다.

또, 구춘자 고문은 전 여성이 똘똘 뭉쳐 즐겁고 아름다운 봉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 김이수 고성부군수

김이수 부군수는 관내 어느 곳을 가나, 여성단체 봉사자들의 손길이 베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한 뒤, 2009년 이학렬 군수의 신년사에 따른 실적과 앞으로의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또, 2008년 조선산업특구가 유치됨에 따라 입주한 여러 산업체의 가동으로 도내 10개군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1,150명의 인구증가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이수 부군수는 `이러한 인구증가 추세로 고성읍을 비롯한 거류면 당동리의 거리에서는 근로자들의 활기찬 모습들을 볼 수 있는바, 여성단체협의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도움이 뒷받침 돼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2010년 군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김태순 감사의 감사보고를 들은 뒤, 이경숙 사무국장의 결산보고와 예산안 설명을 마친 뒤, 2010년 새 임원 선출과 이임 회장 감사패 수여, 새로운 임원진의 소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