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학림~동산 간 도로 전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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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학림~동산 간 도로 전 구간 개통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2-18  | 수정 2010-02-18 오후 3:08:08  | 관련기사 건

- 상족암 군립공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의 접근성 한결 쉬워져

- 하일ㆍ하이면 등 자란만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성군은 하일면 임포마을과 상리면 동산마을을 잇는 군도 19호선 학림~동산 간 6.6Km의 도로개설사업을 완료하고, 남해안을 일주하는 지방도 1010호선과 국도 77호선을 거쳐 상리면의 지방도 1016호선을 연결하는 군도 19호선 전체 구간을 개통했다.

 


학림~동산 간 도로개설사업은 2001년 하일면 임포마을에서 학림마을 입구까지 도로공사가 완료된 이후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특별교부세 22억원을 포함 85억원을 투자해 4년 만에 준공을 맞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좌이산 고갯마루에서 내려다보이는 자란만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또, 상리면 동산리 골짜기를 접어들면 숲속 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도로를 개설해 남해안 테마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하일~동산 간 도로 개통으로 세계 3대 공룡 발자국화석산지로 유명한 상족암군립공원, 고성공룡박물관, 학동마을 옛 돌담길 등 지역 내 산재한 관광자원의 상품화와 활성화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들은 자란만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물류기능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임포 수산물 경매장, 임포 횟집단지, 송천 참다래마을 등 지역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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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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