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생명환경쌀, 미주지역 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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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생명환경쌀, 미주지역 수출 활기

이둘남 기자  | 입력 2021-04-09 오전 10:58:37  | 수정 2010-02-24 오후 5:28:13  | 관련기사 건

- 2월 26일 생명환경쌀 2차분 20톤 선적, 미국行

- 지난해 1차 선적분 판매 완료됨에 따른 미국측 요청 선적


경남 고성의 생명환경쌀이 미주지역에서 명품쌀로 자리굳힘에 따라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생명환경쌀의 對美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고성군은 오는 26일 생명환경쌀 미국 수출 2차분 20톤 선적과 관련, 고성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제준호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생명환경쌀의 지속적인 미국 수출을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차분 수출은 지난해 1차로 미국에 수출된 20톤의 판매가 완료됨에 따라 한남체인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로 생명환경쌀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학렬 군수는 선적식 축하인사를 통해 “고성발 생명환경농업은 이제 전국으로 확산되어 국민건강을 지키고 지구환경을 보전하며 농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특히, 생명환경쌀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 첫 단계로 미국수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고성군은 수출국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경남무역, 미국 한남체인과의 MOU를 체결하고 11월 26일 첫수출 선적식을 가지면서 생명환경쌀 200톤 수출의 첫삽을 떴다.


지난 연말부터 생명환경쌀의 미국 LA 현지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LA총영사, LA한인회 등이 직접 나서 현지에서의 대대적 판촉활동으로 인해 생명환경쌀은 날개돋힌 듯 팔려나갔다.


생명환경쌀은 명품쌀로 이미지를 굳히게 되자 미국 LA시 한남체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지쌀값(미국 캘리포니아산 쌀 kg당 66센트)보다 4배 이상 비싼 kg당 2.8달러(원화환산 3,210원)의 최고가 쌀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고성군의 관계자는 미국 LA시 한남체인과 MOU 체결물량인 2009년산 생명환경쌀 200톤을 올해 안으로 선적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 생명환경쌀은 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수매부터 보관 가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무농약 이상의 인증을 받았으며, 햅쌀과 같은 밥맛 유지를 위해 저온저장시설에 별도 보관하고 있다.

 

 

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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