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새주소 사업 주민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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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새주소 사업 주민 반응 좋아...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3-10  | 수정 2010-03-10 오후 3:38:55  | 관련기사 건

- 643개 도로명 확정,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부착ㆍ설치 완료

- 고성군, 새주소 전환대책반 구성 및 민원창구 직원 교육실시


오는 2012년 전면 시행되는 새주소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 고성에도 도로명과 건물번호판이 부착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새주소도로 명판

고성군은 지난해 총 도로구간 643개 도로명을 확정해 1,094개의 도로명판 부착을 완료했으며 21,000여개의 건물번호판을 제작, 설치 완료했다.


또, 올 하반기 새주소 고지에 차질 없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새롭게 바뀌는 주소는 도로를 중심으로 우측에는 짝수, 좌측에는 홀수의 건물번호가 부여되고 도로명과 20m 간격으로 기초번호를 부여하는 새로운 주소체계 방식으로 전환했다.


고성 군내 곳곳이 새주소로 전환되는 것을 본 고성읍의 한 주민은 “예전에 쓰던 지번 주소로 위치를 찾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로명에 번호를 부여해 주소를 바꾸니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한데다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아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바뀐 새주소는 내년까지 현행주소와 병행 사용되며, 2012년부터는 도로명 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한편, 고성군은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새주소가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주소전환대책반(T/F)을 구성하고 행정 일선에서 민원과 직접 응대하게 되는 군청 및 읍ㆍ면 민원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새주소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실시된 교육은 홍보 동영상 상영 등 도로명 주소 안내 방법과 새주소 사업 전반에 대해 진행해 향후 민원인 상대 도로명 주소 안내에 따른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총28명으로 구성된 도로명 주소전환 T/F팀은 도로명 주소에 대한 군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총 355종의 공적장부 주소전환과 민간부문 주소전환 지원 등을 위한 해당 부서별 업무협조를 강화하여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게 된다.

 

 

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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