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초등학교 투표로 민주주의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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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등학교 투표로 민주주의 배워요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3-15  | 수정 2010-03-15 오전 10:28:55  | 관련기사 건

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는 지난 12일 전교임원을 전자투표로 선출했다.

  

4-6학년 학생 533명 중 521명이 투표해 97.75%의 투표율을 보였고, 직접, 비밀,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입후보자격은 각 학급 봉사위원으로 선출된 학생, 학교의 전통을 이어갈 책임감과 지도력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고성초등학교 6개월 이상 재학한 학생에게 주어졌다.


투표당일 아침에 유권자 정보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배부해 정해진 시간 내에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컴퓨터로 인터넷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선출된 선거참관인과 선거관리위원의 자율적 활동에 의해 투표가 이루어지도록 해 종전의 선거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정된 장소에 포스터를 부착했고,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선거운동은 금지했다. 출마자의 소견발표는 교내방송을 통해 기호 순으로 3분 이내로 이루어졌다.


학교 측에서는 전자투표를 도입해 선거를 하면서 민주주의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당선자는 아래와 같다.

전교회장 : 6-1 이가은(155표) 득표율 29.75%

전교부회장(6학년) : 6-5 박종민(239표) 득표율 45.87%

전교부회장(5학년) : 5-3 김유미(113표) 득표율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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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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