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고민 ‘요실금’치료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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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할 고민 ‘요실금’치료 도와드립니다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3-16  | 수정 2010-03-16 오후 1:40:16  | 관련기사 건

- 고성군, 저소득층 여성 대상 요실금 진료ㆍ수술비 40만원 지원


고성군은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관내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수술비를 지원한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나, 위생상의 문제와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는 질병으로써 우리나라 40대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이 요실금환자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실생계곤란자 10명을 대상으로 검진과 약물치료, 수술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지원 대상자는 해당 읍면 사회복지사나 이장으로부터 사실생계곤란자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보건소에 신청하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은 1인당 본인부담금 중 4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고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에서 시행하는 요술금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갱년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 내 여성 의료복지 수혜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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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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