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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나라 쇼핑몰 입점업체 대표 간담회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3-16 | 수정 2010-03-16 오후 6:09:40 | 관련기사 건

오늘(16일) 오후, 고성군청 소호의실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각 실과장,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업체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룡나라쇼핑몰 입점자대표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공룡나라쇼핑몰 활성화와 고객서비스 향상, 쇼핑몰 입점상품 품질향상, 입점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고성군청 최양호 행정과장은 경과보고에서 ‘공룡나라 쇼핑몰이 현재(2010.3.15기준) 32개의 입점업체, 45개 품목을 운영중이며, 회원수는 25,771명, 매출액은 7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생명환경쌀 사랑해회원 할인제와 쇼핑몰 포인트 1%적립제를 2010년 1월부터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양호 행정과장은 ‘2010년부터 택배비 지원비율을 80%에서 100%로 상향 조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애로사항을 말하는 성지농장 대표

한편 이학렬 군수는 ‘공룡나라쇼핑몰이 7억 5천이라는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이것은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중 최고의 성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쇼핑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믿음이고 신뢰다.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도록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란 자세로 배송 시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줄 것과 우선의 이익보다 멀리 보는 관점에서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입점대표자들의 애로사항에는 ‘입점자들이 공급하는 물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마련’, ‘과일, 계란 등의 상품파손의 문제’, ‘가격변동에 따른 소비자 혼란문제’, ‘온라인 판매뿐 아닌 오프라인 판매’, ‘100% 반품 원칙의 따른 반품의 역이용’, ‘주문 발주 시 전화통화, 메시지 전송 등의 다양한 방법 모색’ 등이 있었다.

이에 공룡나라 쇼핑몰 관계자는 ‘현재 쇼핑몰이 걸음마 단계에 있어 사이트 운영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나, 추후에 관련부처와의 협의와 사이트 서버확보 등을 통해 입점업체와 공룡나라 쇼핑몰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성단감조합 천덕의 대표

또한, 조경문 천황산사슴 오소리농장 대표는 ‘지금 현재 쇼핑몰이 걸음마 단계이며,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 설 때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고객이 만족 못하면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에 더욱 신경 써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입점업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업체 대표들은 1층 종합민원실에 마련된 상설전시장을 돌아보며 이날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