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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고성군 리더스 스쿨’ 입학식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3-30 | 수정 2010-03-30 오후 6:25:00 | 관련기사 건

오늘(30일) 오후, 고성군 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는 손정웅 한국국제대학교 총장과 허영희 고성군 리더스 스쿨학장, 이학렬 고성군수, 성정기 고성교육청교육장과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성군의회 의원과 30명의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고성군 리더스 스쿨 입학식이 있었다.

▲ 제2기 고성군 리더스 스쿨 입학생 기념촬영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준혁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입학식은 총 30명의 입학했으며 손정웅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입학생 30명을 대표해서 김영차 입학생으로부터 신입생선서가 있었다.

▲ 신입생 선서하는 입학생 대표 김영차 학생

이날 손정웅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은 ‘고성은 예로부터 많은 인재들이 배출된 곳으로 어르신 여러분들이 젊은 사람에도 뒤지지 않게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 뒤, ‘60대가 청춘인 시대로 우리나라는 변화하고 있는 만큼 리더스 스쿨을 통해 여러분의 새로운 삶과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국제대학교 손정웅 총장

이어 이학렬 고성군수는 ‘연세가 들면 두뇌활동이 저하된다고 알고 있지만 얼마 전 통계발표에 의하면 두뇌활동이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인식의 초점이 확대된다’라고 말하고 ‘노인의 두뇌는 지혜의 두뇌다. 생물학적으로 나이가 들어도 마음을 정화하면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며 자기 자신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개발해 나가기를 바랐다.

제준호 의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리더스 스쿨에서 취미활동과 유익한 교유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허영희 학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시대에서 리더스 스쿨은 말그대로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이다. 리더로써 온기를 필요로하는 사람을 찾아 그 온기를 나눠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고성군 발전과 리더스 스쿨 또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고성군 리더스 스쿨 허영희 학장

고성군 리더스 스쿨은 고성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에 대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한국국제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일종의 노인대학원으로 2010년 12월 22일 구춘자 학생을 포함한 30명의 학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오늘 제2기 리더스 스쿨 입학생 30명은 교양상식, 노래교실, 법률상담,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