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있어 편히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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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있어 편히 살고 있습니다”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6-30  | 수정 2010-06-30 오후 5:15:16  | 관련기사 건

- 하일면 농가주부모임, 면내 6.25 참전용사 위로 방문


6월 29일 하일면농가주부모임(회장 윤미자)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면내 6.25참전용사 10여 가정을 방문하고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로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해 오고 있는 활동으로, 회원들은 다과 등 작은 선물을 마련해 면내 참전용사 중 몸이 불편한 참전용사 위주로 방문하고 있다.


하일면 송천리에 사는 6.25 참전용사 배동한씨(남, 84세)는 “나라를 위해 마땅한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위로 방문해 주니 무척 고맙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미자 하일면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과 행동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내년에는 독거노인과 장애가정에도 방문해 집안일을 돕고 반찬을 해주는 등 더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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