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사무소, 주차 안내원 배치로 ‘주차전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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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사무소, 주차 안내원 배치로 ‘주차전쟁 끝’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12-23  | 수정 2010-12-23 오후 5:37:48  | 관련기사 건

- 11월말부터 주차 안내원 2명 배치

- 민원전용 주차 공간 제 기능 되살려

 

고성읍사무소(읍장 최양호)에서는 민원인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안내원을 고용 배치하고 민원인의 주차편의를 돕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읍사무소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민원인과 교통지도단속요원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고질민원으로 항상 말썽이 끊이지 않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경 읍사무소 앞 노상공영주차장 10면을 민원전용으로 확보하고 무료 주차공간으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민원전용 구간이 무료라는 점을 악용해 주차 후 장시간 차를 이동하지 않아 민원전용 주차구간이 제대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등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됐다.

 

이에 읍사무소에서는 지난 11월말 경 민원전용 주차구간에 주차안내원을 배치키로 하고 우선 주변 상가를 방문해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주차 안내문 배포와 함께 30분 이상 장시간 주차 차량에 대해 차량소유자에게 다른 곳으로 이동을 요청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어느 정도 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성읍사무소 관계자는 민원주차 안내원 배치를 통해 민원인은 물론 주변 상가에서도 ‘다소나마 주차공간에 숨통이 트인다’며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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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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