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민 화합한마당 큰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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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민 화합한마당 큰잔치 성료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5-09  | 수정 2011-05-09 오후 1:23:05  | 관련기사 건

 

삼산면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을 위한 한마당 큰잔치를 벌였다.

 

토요일인 7일,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면민한마당 큰잔치에는 이 고장 출신인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홍식 정도범 의원과 최양호 고성읍장 고준성 해양수산과장 정종수 전 도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이날을 축하했다.

 

 

삼산농악대의 신명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삼산면체육회 이회재 상임부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우승기가 반납되면서 행사 열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 대회사 하는 박점석 면장

 

박점석 삼산면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면민 화합한마당 잔치는 삼산면민의 날로, 지난 2007년 면민체육대회 이래 4년 만에 열린다’고 말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정신과 유사 이래 면면히 이어온 면민 화합의 정신이 그대로 살아남아 이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점석 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았지만 감히 가슴에 꽃 한 송이로 어르신들의 은혜에 백분지 일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면민들의 정성이 담긴 꽃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박태훈 의장은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줘 오늘의 자신이 있게 됐다면서 고향 어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뒤, 초등학생들의 풍물공연과 에어로빅 시범단은 어린이의 발랄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참가한 어른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고장이 낳은 국악 명창 백지원 선생의 국악단 공연은 온 참가자들을 신명의 마당으로 이끌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삼산면 어른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점심식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어른들은 팀별로 나눠 윷놀이와 투호놀이 같은 간단한 체육행사를 벌이는 한편, 바구니 깨기와 지구 굴리기, 면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의 이벤트를 즐기며 무르익은 봄날하루를 재미있게 보냈다.

 

 

 

 

 

 

 

 

 

 

 

 

 

 

 

 

 

▲ 개회선언 하는 이회재 체육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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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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