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기쁨, 이웃돕는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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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기쁨, 이웃돕는 보람”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6-14  | 수정 2011-06-14 오후 2:21:18  | 관련기사 건

삼산면, 공공근로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배추 4,000포기 재배 수확 후 어려운 이웃에서 전달해..

 

삼산면은 지난 13일 공공근로자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함께 가꾸어 온 배추 4,000포기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배추 수확 작업에는 고성네트워크, 푸드뱅크, 지역자활센터, 사랑나눔공동체, 한올생명의 집 등 관계자들과 삼산면 사업참여자 20여명이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옮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배추는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노인요양원, 정신요양원, 고성군노인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대한노인회, 삼산적십자봉사회, 학교 등 23개 시설 단체에 골고루 배분 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배추 재배농가 상촌마을 이종찬씨는 “봄배추 가격 하락으로 고민하던 차에 농민과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득이 되는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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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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